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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체중 변화나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한 스트레스나 피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그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각각 상반된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갑상선 질환입니다. 두 갑상선 질환에 대한 차이점과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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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상선의 역할과 기능
: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으로, 티록신(T4)과 삼요오드티로닌(T3)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들은 체내 대사율을 조절하며, 심박수, 체온, 에너지 수준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이 적절하지 않으면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이란?
: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부족하여 체내대사율이 저하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하시모토병으로 대표되는 만성 갑상선염, 갑상선 절제 수술 후, 요오드 결핍 등이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피로감: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쉽게 피로를 느낍니다.
- 체중 증가: 대사율 저하로 인해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추위 민감증: 평소보다 추위를 더 많이 타게 됩니다.
- 피부 및 모발 변화: 피부가 건조해지고, 모발이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습니다.
■ 진단 방법
- 혈액 검사를 통해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과 갑상선 호르몬(T4, T3)의 수치를 확인합니다. TSH 수치가 높고, T4와 T3 수치가 낮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치료 방법
- 주로 합성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여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합니다. 치료를 통해 증상이 개선되고, 정상적인 대사 기능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 갑상선기능항진증 이란?
: 반대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가 과다하여 체내대사율이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자가면역 질환인 그레이브스병이 있으며, 갑상선에 생긴 결절인 갑상선종에서도 호르몬이 과잉 분비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체중 감소: 식사를 정상적으로 해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 심박수 증가: 심장이 빠르게 뛰고, 때로는 불규칙해질 수 있습니다.
- 과도한 발한: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잘 못 견딥니다.
- 신경 과민: 예민해지고, 손 떨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진단 방법
- 혈액 검사를 통해 TSH 수치가 낮고, T4와 T3 수치가 높은 지를 확인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시사합니다.
■ 치료 방법
- 항갑상선제 복용: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과도한 갑상선 조직을 파괴하여 호르몬 생성을 줄입니다.
- 수술적 치료: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 갑상선기능저하증 과 갑상선기능항진증 비교
: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분비량에 따라 상반된 증상을 보입니다. 저하증은 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대사율이 감소하여 피로, 체중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항진증은 호르몬 과다로 인해 대사율이 증가하여 체중 감소, 심박수 증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상선은 체내 대사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그 기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각각 호르몬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과다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갑상선 기능을 확인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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