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은 강력한 무더위 폭염이 찾아올 것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자마자 6월 중순부터 폭염 관련 안내재난문자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폭염에 의한 건강피해는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 예방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폭염 속 높은 온도에 노출이 되면 열사병, 부종, 탈진, 경련, 두통, 무기력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탈수증상이 지속될 경우 뇌혈관질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폭염 고위험군과 온열질환에 대해 알아보고 무더위폭염더위를 예방하는 실천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폭염무더위 고위험군
- 고혈압환자
여름철에는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우리 몸에서 활발히 일어납니다. 고혈압환자에게는 이러한 급격한 혈압변동 현상이 혈관 자체에 부담이 되므로 여름철 무더위폭염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 저혈압환자
여름철에는 우리 몸에서 체온을 낮추기 위해 말초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낮추기 때문에 저혈압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 당뇨병환자
땀 배출로 수분이 많이 빠져 나갈 시 혈당량이 높아져 쇼크를 일으킬 수 있고 자율신경계 합병증으로 체온 조절기능이 떨어져 온열질환 발생 위험성이 노습니다.
- 심장질환자
더운 무더위날씨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부종이나 저나트륨 혈증이 발생하여 어지러움증, 두통, 현기증,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심뇌혈관질환자
땀 배출로 체액이 감소하면 떨어진 혈압을 회복하기 위해 심박동수, 호흡수가 증가하여 심장에 부담이 늘어나고 탈수가 급격하게 진행되어 온열질환에 취약하게 됩니다.
♣ 온열질환 이란?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 입니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방치 시에는 열사병과 열탈진으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열탈진은 고온에 노출돼 신체 온도가 37~40℃ 사이로 상승되면서 탈수현상을 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반드시 그늘진 곳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열사병은 열탈진보다 더 위험한 증상 입니다. 과도한 고온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작업공간, 운동공간 등에서 열 발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체온 상태가 유지되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 온열질환 예방법
- 물을 자주 마십니다.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물을 자주 마셔야 합니다.
- 시원하게 지냅니다.
샤워를 자주하고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외출 시 양산이나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합니다.
- 더운 시간대에는 활동을 자제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무릅니다.
- 매일 기온 확인하기
기온, 폭염특보 등의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갈증해소를 위해 술, 커피, 탄산음료 등은 자제하기
여름철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지만, 술이나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 탄산음료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이나 카페인 음료는 체온 상승, 이뇨 작용으로 탈수를 유발하고 숙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참조 < https://www.kdca.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