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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될때 폭염으로 인한 열 경련, 열탈진,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과 냉방병,
식중독 등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일상 속 건강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는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 신경쓰고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여름 무더위,폭염이 당뇨환자들에게 더 위험한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증상은 바로 탈수 입니다.
당뇨병 환자는 건강한 사람보다 더 빨리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여름철 관리 비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당뇨병이란 ?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에 문제가 생겨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당뇨병은 크게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1형 당뇨병
- 원인: 면역 체계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 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 생산이 감소하거나 중단됩니다.
- 발병 연령: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발병하지만, 성인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특징: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으로, 환자는 평생 인슐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제2형 당뇨병
- 원인: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거나 인슐린 분비가 불충분하여 발생합니다. 비만, 운동 부족, 유전적 요인이 주된 원인입니다.
- 발병 연령: 주로 중년 이후에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 특징: 식이 조절, 운동, 약물 치료로 관리할 수 있으며, 인슐린 주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기타 유형
- 임신성 당뇨병: 임신 중 호르몬 변화로 인해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로, 출산 후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기타 특수 당뇨병: 특정 유전 질환, 약물, 기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증상 ?
- 다음(多渴):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 다뇨(多尿): 소변을 자주 보게 됩니다.
- 다식(多食):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합니다.
- 피로: 만성적인 피로와 무기력감을 느낍니다.
- 시력 저하: 시력이 흐려지거나 저하될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합병증?
- 심혈관 질환: 심장병, 뇌졸중
- 신장 질환: 신부전
- 신경 손상: 말초 신경병증
- 눈 질환: 당뇨병성 망막증, 시력 손실
- 족부 질환: 족부 궤양, 감염
♣ 당뇨병 여름에 더 위험한 이유?
여름철 더운 날씨는 땀을 유발하여 당뇨병 환자의 탈수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탈수의 증상으로는 경증에서 중등도의 경우 피로, 배뇨 감소, 갈증 증가, 현기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저혈압, 심박수 증가, 어두운 소변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고혈당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자율신경이 손상되는데, 가장 뚜렷한 이상을 보이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땀샘이다. 이 때문에 땀이 과도하게 발생할 수 있으며, 땀으로 수분이 체외로 과도하게 배출되면 혈당치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다. 이때 몸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작용하며 저혈당이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여름철 당뇨 관리법?
당뇨병 환자에게는 식단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간식거리의 유혹이 많아 고혈당의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당도 높은 과일이나 간식거리는 조절해서 드셔야 합니다. 만약 드신다면 식사와 식사 사이의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박복숭아,참외,포도 등은 비타민 보충에도 좋고 비교적 당지수가 낮은 과일이기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또한 저혈당과 탈수 방지를 위해 당분함량이 적은 이온음료,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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