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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경고등! 주행해도 될까? 바로 점검해야 할 때는?

by 블러썸아미 202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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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시동을 켜자마자 계기판에 노란색 ‘!’ 표시가 떠 있다면 누구나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바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진 것이죠.

 

대개 바쁜 일정 때문에 당장 카센터를 찾지 못하고, 며칠을 그대로 주행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 경고등은 단순한 불빛이 아니라, 차량 안전에 직결된 신호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떴을 때 주행해도 되는지, 또 바로 점검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인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란?

2.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는 주요 원인

3. 공기압 경고등이 켜졌을 때, 주행해도 될까?

4.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보충 방법

5. 공기압 경고등 무시하면 생길 수 있는 위험

6. 공기압 경고등 관리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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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1.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라 불리는 센서가 감지한 공기압 이상을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입니다.
국내 차량의 경우 보통 공기압이 기준 대비 25% 이상 낮아지면 경고등이 점등되며, 이는 타이어 한 개라도 압력이 부족하면 전체 시스템이 작동하는 구조입니다.

경고등이 켜졌다는 것은 타이어 내부 압력이 정상보다 크게 떨어졌다는 뜻으로, 그만큼 주행 중 사고 위험이 증가했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2.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는 주요 원인

 

자연적인 공기압 저하

- 기온이 10℃ 내려갈 때마다 공기압은 약 0.07~0.1 bar(약 1 psi) 정도 줄어듭니다.

- 가을이나 겨울철에는 이 기온 변화만으로도 경고등이 켜질 수 있습니다.


② 타이어 펑크 또는 손상

- 못이나 금속 파편이 박혀 공기가 서서히 빠지는 경우, 처음엔 미세한 공기 누설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타이어 변형이 심해집니다.

 

③ 밸브 손상 또는 림(휠) 누설

- 오래된 차량일수록 밸브 고무가 경화되어 미세 누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④ 센서 이상 또는 TPMS 오작동

- 간혹 센서 배터리 수명이 다했거나 통신 오류로 인해 경고등이 잘못 켜지는 사례도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3. 공기압 경고등이 켜졌을 때, 주행해도 될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가능하면 바로 점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당장 정차해야 하는 경우’와 ‘일시적 주행이 가능한 경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즉시 정차해야 하는 경우

  • 경고등이 깜빡이다가 계속 점등 상태로 변한 경우
  • 차량 주행 중 핸들이 한쪽으로 쏠림 또는 진동이 심해진 경우
  • 타이어가 육안으로도 심하게 눌린 경우

이럴 때는 속도를 줄이고 가까운 안전지대나 휴게소에 정차 후 타이어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계속 주행하면 타이어가 터지거나, 휠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 단기간 주행이 가능한 경우

  • 계기판 경고등이 고정으로 켜져 있으나 차량 주행감에는 이상이 없는 경우
  • 공기압이 기준치보다 약간 낮은 수준(약 10~15%)으로 확인된 경우

 

이 경우엔 저속 (시속 60km 이하)으로 운행하면서 가까운 주유소나 카센터로 바로 이동해 공기압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장거리 주행은 절대 금지입니다.

 

☞ ☞ ☞ <근처 카센터> 검색하기 

☞ ☞ ☞ <근처 카센터> 검색하기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4.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보충 방법

 

① 주유소 무인 공기압기 사용

 

  • 대부분의 주유소에는 공기압 보충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 차량 문 안쪽 스티커나 매뉴얼에 기재된 표준 공기압(보통 32~36 psi)을 확인한 뒤 주입하세요.

 

 

② 공기압 보충 전후 비교하기

  • 타이어가 식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정확합니다.
  • 공기압을 넣은 뒤에도 경고등이 꺼지지 않으면 센서 리셋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TPMS 리셋 방법(차종별 상이)

  • 차량 설정 메뉴 → ‘타이어 공기압 초기화’ 기능 선택
  • 일부 차량은 시동 후 일정 주행(약 10분 이상) 시 자동으로 꺼집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5. 공기압 경고등 무시하면 생길 수 있는 위험

공기압이 낮은 상태로 계속 주행하면 다음과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구 분

문제점 영 향

연비 저하

타이어의 접지면이 넓어져 구름 저항 증가 약 3~5% 연비 손실

타이어 마모

가장자리 과열 및 변형 수명 최대 30% 단축

제동 거리 증가

접지 불균형으로 브레이크 효율 저하 제동 거리 약 10% 증가

폭발 (블로우아웃) 위험
낸부 압력 불균형으로 인한 구조 파손 고속 주행 시 큰 사고 가능성

이처럼 ‘조금 불편하지만 탈 수는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주행을 이어가면, 오히려 더 큰 비용과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6. 공기압 경고등 관리 및 예방법

 

  • 한 달에 한 번 이상 공기압 점검하기
  •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반드시 기온 변화에 따른 압력 조정
  • 타이어 교체 시 TPMS 센서 점검 및 배터리 교체 여부 확인
  • 장거리 운행 전에는 예비 점검 루틴으로 공기압 확인을 습관화

이러한 습관만으로도 경고등 점등 빈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단순한 주행 편의 정보가 아니라 차량 안전을 지키는 핵심 신호입니다. 공기압이 부족하면 타이어 수명은 물론, 제동력과 연비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만약 경고등이 떴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공기압을 측정하고 보충하시고, 이상이 지속될 경우 정비소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작은 관심 하나가 사고를 예방하고,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지름길이 됩니다.

 

오늘 이 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다음번엔 타이어 경고등이 뜨더라도 침착하게, 정확한 대처로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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